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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를 활용한 과제 작성 워크플로(2025년 9월)

서사대생 2025. 9. 20. 17:11

최근 몇 년 새 생성형 인공지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학업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다 보니, 한 학기를 지날 때마다 그 방법론도 계속 바뀌었다.

창과 방패의 싸움과 같이, 학교에서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과제를 작성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검사 장치를 운용하고 있어, 학생으로서 더 나은 방법을 계속 찾아야 한다.

(물론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글을 짓는 훈련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일 것이다.)

 

이번에 보고서를 쓸 일이 있어서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시도했다.

 

1. 교안 전처리

학교 차원에서 교안 형식이 통일돼 있지만 과목별로 차이가 있다. 요즘은 교안에서 특정 내용을 쉽게 찾지 못하게 하려고 일부러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를 넣는 추세인 듯하다. 교안의 알맹이는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되어 있지만, 그렇다고 100% 이미지도 아니고 일부 텍스트가 섞여 있다. 이러한 파일을 일반적인 대화형 AI에 입력하면 올바로 내용을 추출하지 못하므로 쓸모가 없다.

이래서는 AI로 처리하기 곤란하므로, 모종의 처리를 해서 PDF로 출력한다.

 

2. 교안 업로드

***에 교안을 업로드한다. 이미지만으로 구성된 PDF가 이제 의미 있는 정보를 가진 소스로 탈바꿈한다.

 

3. 질의응답

***에서 과제의 주제와 관련된 몇 가지 질문을 해서 답을 얻는다.

 

4. 초안 작성

***에 과제의 주제와 설명을 주고, 앞서 ***와의 질의응답 내용도 붙여 넣는다. *** 기능을 켜고 과제를 작성시킨다.

 

5. 참고 자료 조사

***에 초안을 주고, 관련성 높은 참고 자료를 조사해서 교체할 인용 문장을 작성하라고 시킨다.

 

6. 참고 자료 보강

***로 돌아가서 ***의 답변을 붙여 넣어 ***상의 문서를 수정시킨다.

 

7. 드라이브에 저장

*** 결과물을 ***에 저장한다

 

8. 제출 및 표절 검사

 

다음을 표절률이 떨어질 때까지 반복한다.

 

8.1. 제출

과제 시스템에 제출한다.

 

8.2. 표절 검사

표절 검사 결과를 확인한다.

 

8.3. 문장 수정

***에 보고서 초안과 표절 검사 결과, 내가 이전에 쓴 샘플 문장을 주고, 표절률을 낮추기 위해 문장을 고쳐달라고 한다.

 

9. 서식 조정 및 최종 제출

표절률이 허용 범위(예: 30%) 내로 떨어지면, ***에서 페이지 설정(용지 크기, 여백 등)과 문단/글자 서식을 조정하고 마지막으로 제출한다.